
폴 워보스(Paul Werbos) MIT 박사 출신. 美 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 소속.
그는 최근 언론에 노출되지 않은 채 조용히 한국을 방문했다.
나도 취재하지 않는다는 전제를 달고 그의 강연장을 들어갈 수 있었다.(생각만큼 비밀스런 것은 아니었다)
그는 앞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3대 질문이 있다고 말했다.
1. 마음이란 무엇인가(What is mind?)
2. 삶이란 무엇인가(What is life?)
3. 우주는 어떻게 작동하는가(How does the universe work?)
불가의 선문답 처럼 아득함을 느끼게 하는 질문이지만, 앞으로 뜰 분야와 관련이 있다.
1번은 인지과학, 2번은 생명공학, 3번은 나노공학과 연결된다.
특히 인지과학은 한국이 상당히 뒤떨어지는 분야여서, 무림 고수들의 관심이 요구된다.
그러니까, 어떻게 남을 움직일 수 있을까 하는 것을 탐구하는 것이다.
최근 흐름을 보면,
* 인지과학: CNN(Cellular Neuro Network) teraflops on chip -1초에 1兆회 연산할 수 있는 칩 제작
* 생명공학: Math of self-organization-자기 증식력이 있는 존재를 수학으로 푸는 것(넘 어렵다)
* 나노공학: Spintronics의 도래-전자공학(electronics)을 대체할 차세대 양자 정보공학(대충 번역)
이중 스핀트로닉스는 처음 들었는데, 에너지를 최소화하면서 메모리, 통신 등에 응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함.
(누가 좀 설명 해주시면 좋겠는데요...)
어쨌든 스핀트로닉스로 에너지와 커뮤니케이션이 근본부터 변화되고, 무어의 법칙이 다시 씌여진다고 함.
그가 한국에 조용히 들어온 이유는...미 정부의 공식 입장인 것처럼 보이는 것이 부담되기 때문이었는데.
예컨대, 핵 확산의 문제와 관련해선...러시아 체르노빌 사태 같은 것은 앞으로 인류가 맞닥드릴 재앙의 시초에 불과하다는 시나리오가 많다고 주장한다. 실수로 인류가 멸망할 것이란, 상당히 설득력 있는 시나리오가 수없이 많다는 것. 이것이 자칫 북핵 문제와 연루되면 골치 아파지니까...조용히...
하나 더. 워보스 박사는 20년 안에 CO2가 야기한 기후 변화로 유럽이 추워지고, 먹고 살게 없는 유럽인의 대 이동이 시작된다는 얘기도 해줬다.
그가 주장하는, 한국이 지금 당장 실천해야 할 것들
1. 미국, 중국과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두 나라를 엮는 컨소시엄을 만들 것. 컨소시엄을 만들어 앞으로 뜰 과학분야의 연구를 시작할 것. 한국은 그런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
2. 각종 과학재단을 만들고 활성화 시킬 것. 재단의 역할은 신기술의 파장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저렴하게 증명하고 시장을 예측하는 것.
3.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개별적으로 풀지 말고, 한꺼번에 묶어서 풀어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할 것. 에너지 문제, 환경 오염 문제, 식량자원 문제 등을 한꺼번에 풀 수 있는 아이디어는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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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reakthru가 일어난 과정을 탐구하면 창조적 발견이 어떻게 사회에 적용되는 지 알 수 있다.
2. 워싱턴 정가는 벤처 캐피탈 리스트. 사례를 눈으로 봐야 관심을 갖는다. 한국이 보여주면 미국의 자본가를 움직일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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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세계를 변화시킬 3대 질문들에 대한 나의 접근
Tracked from Ad Libitum 2006/12/02 19:46 delete현재의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미래로 나아가거나 다가올 문제들을 해결해나가기 위한 여러가지 접근 방식들이 있다. 그 중 나의 방식은 法이라는 사회과학적 방식이다. 물론 法과 과학은 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