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엔 두 가지 사람이 있습니다.
공부해서 괴물이 되는 사람과,
공부해서 인간이 되는 사람.
괴물은 많고 인간은 적은 사회.
괴물들 속에서 '바보' 취급 받으며 인간으로 살아가는 모든 분들을 위해,
사진 한 장 올립니다.
이들은 위로 올라가는 사람들이 아니라,
다른 세계로 이동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을 존경합니다...

    (Courtesy of William Kra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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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31 17:02 2010/03/3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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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빛 2010/04/01 14:07 # M/D Reply Permalink

    화난 원숭이 얘기( http://blog.doortts.com/82 )가 생각납니다.
    조직이라는 개념은 가정, 직장, 학교 어느 곳에도 적용될 수 있기에 do's & don't's 리스트들로 가득한 '구태의연'한 삶의 트랙 위에 붙잡혀 있는 것이 자신만의 잘못은 아닐 것입니다. 허나 패러다임의 가장자리에서 변화를 주도해야 할 이들이라면 미래도둑님 말씀처럼 '다른' 삶의 트랙을 기꺼이 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를 자칭하는 이들이 새로워짐을 향한 타는 목마름을 가지지 못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자신의 양심에 매순간 빚을 지며 사는 불행한 삶이 아닐까요..

    지금 제 주변부터 돌아보아도 '바보'가 되기를 기꺼이 선택할 수 있는 학생, 또한 그것을 돕는 배움터의 존재가 절실합니다( http://paradoxlife.tistory.com/13 ). 자아비판이 될 수 밖에 없기에 부끄러운 얘기지만 이렇게 선언해놨으니 제 자신 조금 더 정신차리고 배움에 쉬지않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미래도둑 2010/04/02 16:06 # M/D Permalink

      예로 드신 것들, 참 재밌네요. 이런 걸 다 어떻게 써치하십니까요? 대단혀~

  2. 기대한 것이 안되었음 2010/04/03 10:58 # M/D Reply Permalink

    `꽃보기 힘든' 경남 벚꽃축제들 분위기 썰렁(2010년 4월3일)

    이상기후로 10%만 개화..관광객 발길 예년보다 크게 줄어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이상기후로 벚꽃이 제대로 피지 않으면서 경남 곳곳에서 열리는 벚꽃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 줄었다. 3일 하동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제18회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막을 올린 화개면 화개장터 인근은 전체 벚나무의 10% 정도만 꽃을 피웠다.

    상당수는 꽃망울만 맺혀 있으며 며칠이 더 지나야 꽃을 피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인지 지난해 개막 이후 주말이면 수천명의 관광객들이 찾았으나 올해는 크게 줄어 축제 분위기가 시들하다.

    같은 달 2~5일 `와룡문화제'가 열리는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성에도 일부 벚나무만 꽃을 피워 벚나무 군락지의 명성을 살리지 못했다. 시민과 관광객 발길도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통영시에서 3~4일 열리는 봉숫골 벚꽃축제장 역시 만개한 벚꽃을 구경하기는 어렵다. 전국 최대의 벚꽃축제인 진해 군항제도 제대로 핀 벚꽃을 보기 어려운데다 최근 해군 초계함 침몰여파로 관광객이 크게 줄었다.

    특히, 군항제에는 연예인 축하 행사를 비롯해 해군의 취주악 공연과 해군의장대 시범공연, 부두 함정공개행사, 헌병대 퍼레이드 등 군부대 공개행사도 전면 취소돼 축제장이 썰렁하다. 이달 4일 열리는 합천 벚꽃마라톤대회에도 1만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할 예정이지만 벚꽃 속을 달리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벚꽃축제를 찾는 관광객 수가 감소하면서 전국 여행사에서 운행하는 벚꽃여행 예약이 잇따라 취소돼 여행사 관계자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시와 군 관계자는 "잦은 꽃샘추위 등 이상기후로 벚꽃의 개화시기가 늦어져 벚꽃축제가 잔치분위기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이달 중순께나 돼야 활짝 핀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1. 미래도둑 2010/04/03 14:36 # M/D Permalink

      이런 걸 두고 염화미소라고 해야할지...아님 그냥 fun일른지...여하튼 참 재미있는 댓글입니다. 뭐든 이유가 있겠죠...이런 생각이 듭니다. 세상엔 두 가지 접근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발견을 위한 것, 또 하나는 정당화를 위한 것...새로운 발견을 주장하고 있는 쪽에선, 정당화의 요구가 무리겠죠. 그래도 10%나 꽃이 폈다니, 시간이 문제지 않나 싶습니다.

  3. Here 2010/04/04 11:41 # M/D Reply Permalink

    한빛님의 '화난 원숭이 얘기'를 보다가 '스스로 한계를 만드는 벼룩' 이야기( http://blog.naver.com/lszeelee/110082126001 )가 떠 오릅니다

    기득권을 가진 그들만의 행복한(?) 삶보다 기꺼이 마다 않는 바보들의 불행한(!) 삶이 더 값지고 짠~한 감동을 전해 주는 세상이 되기를 ... 한 바보의 등짐에 만물의 공통 기본 공약수 '1'이 보이는군요

    ?! -> 물음느낌표(Interrobang) 라고 하지요... 호기심을 뛰어 넘는 감동이랄까요?

    1. 미래도둑 2010/04/03 14:37 # M/D Permalink

      Oh, yea~

  4. Here 2010/04/06 01:44 # M/D Reply Permalink

    브럭~ 화난 원숭이 바나나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http://bric.postech.ac.kr/myboard/read. ··· vpage%3D

    1. 미래도둑 2010/04/07 04:21 # M/D Permalink

      이거 놀아달라는 친구를 두고, 놀아줄 수도 없고, 안 놀아줄 수도 없고...참...고심이 많으시겠습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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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 회장의 복귀를 두고 거의 모든 언론이 이런 제목으로 보도했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이 회장이 삼성의 공식 트위터(@samsungin)로 전했다는 전문은 이렇다.

“지금이 진짜 위기다. 글로벌 일류기업들이 무너지고 있다. 삼성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 앞으로 10년 내에 삼성을 대표하는 사업과 제품은 대부분 사라질 것이다. 다시 시작해야 된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앞만 보고 가자."

삼성이 한국사회에서 어떤 위치인지, 이건희 회장이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뭐 이런 얘기는 우리 모두 다 아니까 그만두자.

그러나, 한겨레 신문만이 이 회장의 복귀를 두고, 법적 절차를 문제 삼았다는 점은 곰곰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전쟁상황을 떠올리게 하는 '진짜 위기'라는 말이 나올 때, 우리는 법 같은 건 생각할 수 없다. 지금 당장 죽게 생겼는데, 무슨 법인가!

생각해보면 위기가 아닌 때가 없고, 태어나자 마자 모든 생명체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 살아간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는 얘기도 있고, 숱한 위기에도 생존하는 방법은 숱하게 많기도 하다. 그래서 현명한 사람들은 설령 위기라도 해도, 위기를 '조장'하거나 부풀리지 않는다. 이순신 장군은 죽어가면서도 자신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고 했지 않았는가.

나는 한국사회가 많이 발전했다고 믿는다. 또 이젠 발전의 전략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위기 의식보다는 '가치' '도덕' '아름다움' 같은 키워드가 발전의 나침반이 되어야 한다. 위기의식으로 달려가는 사회는 어디로 달려가는지도 모른채 뜀박질하게 돼 있다. 여기서 튕겨져 나가는 사람들...사회는 이들에게 신경 쓸 여력이 없다. 너 죽고 나 살자는 게, 바로 전쟁터에서만 용인되는 논리다. 아직도 한국사회는 전쟁사회인가? 앞만 보고 달려가자고 하는데, 이 말이야말로 상당히 폭력적이다. 그 앞은 오로지 한 사람만이 볼 수 있는 앞이다. 토론도 없고, 반대도 없는...옛날이면 몰라도 지금의 한국사회를 움직이는 키워드로는 너무 후지다고 볼 수밖에 없다. 이걸 대서특필하는 언론도 생각없기는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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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hnul

2010/03/26 04:51 2010/03/26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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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래도둑 2010/03/27 05:03 # M/D Reply Permalink

    쓰고 나서 보니, 삼성은 위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2. 미래경찰 2010/03/27 10:46 # M/D Reply Permalink

    뭐든 알아서 잘 들읍시다. 딴지 걸지 말고...

  3. Here 2010/03/28 11:16 # M/D Reply Permalink

    한국사회가 그나마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들이 가끔 나타납니다. 그 동안 꽤 배타적이라고 생각해 왔던 과학기술계에서 찬반 논란이 적지 않았던 새로운 이슈에 대해 공개적인 토론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을 보면서 긍정적인 생각을 해 봅니다

    링크 ~ http://blog.naver.com/lszeelee/110083146682

    1. ohnul 2010/03/29 04:13 # M/D Permalink

      Here님, 논란에서 멈추지 않고, 자신의 논리를 더 확대시켰다는 점에서 또 과학기술총연합회를 통해 논쟁적인 이론을 토론하고 소개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아주 의미가 큰 사건이라 아니 할 수가 없군요. 위에 링크 걸어주신 토론도 잘 봤습니다.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한국인들의 과학실력이 어느정도까지 발전했는지 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는 생각도 듭니다. 참으로 한국사람들 대단합니다!! here님은 더 대단하십니다!!!

  4. Here 2010/03/29 04:36 # M/D Reply Permalink

    이번 과총 토론이 인터넷 생중계까지 하기 때문에 학자들이나 일반인들을 포함해서 현장에 오기 어려운 많은 분들까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제로존이론이 제도권으로 깊숙히 들어 가느냐 마느냐의 갈림길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름대로 몇가지 관전 포인트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2007년 신동아 발표 당시 한국물리학회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언론에 공개한 평가는 '말도 안되는 엉터리 숫자놀음'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당시는 정식으로 논문이 게재되기 전이었다는 점과 신동아에 발표된 내용만을 참조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이번 토론회에 물리학회와 표준과학연구원 추천 인사가 패널로 참여하고, 또 그 당시 이후에 일련의 과정들을 되돌아 보면 그 당시와 비슷한 주장을 여전히 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첫번 째 관전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논문이 게재된 지금도 여전히 '엉터리 숫자놀음'으로 주장할 것인가 아니면 그 당시 평가를 완화하고 인정할 것인가?

    만일, 논문에 게재된 제로존이론 기본 유도과정에 대해 인정을 하는 경우를 가정했을 때 두번 째 관점 포인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2. 기존의 물리상수를 '1'로 설정하고 유도하여 무차원수로 변환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한 것이고, 단순히 기호 단위를 숫자로 바꾼 이상의 새로운 것이 뭐가 있는가? 다른 말로, 노벨상 0순위 운운하는 수준의 학술적 가치가 무엇인가?

    첫번째 관점 포인트는 진실게임으로 어느 정도 논란을 통해 쉽게 정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두번 째 관전포인트는 대대수 국민들을 감동시키고 커다란 비전을 안기기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냥 모든 단위의 벽을 최초로 없애고 모든 물리량을 무차원수로 통합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이런 기본적인 중요성만으로 반대하는 학자들과 일반 국민들에게 설득력을 가지기가 쉽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알고 보면 너무 쉽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고, 기존의 물리상수를 이용하여 단순히 무차원수로 변환한 것이 뭐가 그리 대수냐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기 떄문입니다

    옴짝 달싹 못할 정도로 설득과 이해를 시키기 위해서는 아직 논문으로 발표되지 못한 내용까지 일부 꺼집어 내 보여야 하는 조심스러운 문제를 안고 있어 많이 숙고해야 할 듯합니다만, 이 부분에 대해 양원장을 중심으로 그 동안 적지 않게 생각을 하면서 준비해온 것으로 보면 해볼만하리라 생각됩니다.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토론회를 싯점으로 어느 정도 시간은 필요할 수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1. 미래도둑 2010/03/31 13:09 # M/D Permalink

      고생하셨습니다. 함께 못해서 죄송하고요. 기대에는 못 미쳐도 실망은 하지 않습니다. 넓게보면 앞으로 나아가는 여정이라 생각합니다.

  5. 한빛 2010/03/31 17:45 # M/D Reply Permalink

    현지 시간에 맞추어 인터넷 방송 싸이트를 열어보았더니 제 컴퓨터에 문제가 있었는지 뜨질 않았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구요. 앞으로 일어날 여러 가지 변화들이 더 큰 빛을 향해 수렴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마음 깊이 응원을 담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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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루소와 조자용

어제는 집사람의 선생님 가족을 초청해 저녁을 함께 먹었습니다.
하와이대 스피치커뮤니케이션 김민선 교수님과 하와이대 천문학연구소에서 Deep Impact에 관한 연구를 하시는 라자(Raja) 박사님 그리고 딸 Tara와 아들 Arjun까지.
저는 라자 박사님과 우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고,
제가 연구하는 미래학에게 대해서도 떠들어댔죠.
그러다 우연히도 한국인의 미학적 감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는데,
인도인인 라자 박사님이 (부인 김 교수님 덕분인지) 한국의 미학적 감성에 대해 잘 알고계시더군요. 그러면서 한국의 민화를 오랫동안 연구하신 조자용 선생님을 소개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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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조자용 선생님을 잘 몰랐습니다.
알고 보니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해 독보적인 연구를 하셨고,
미국 대사관저의 일부를 설계한 건축가 (구조공학자)로도 잘 알려져 있더군요.

(사진출처: 삼신학회
samsin.org)

1926년 황해도 황주.
테네시 웨슬리안 대학과 밴더빌트 대학교 토목공학과, 하버드 대학원 구조공학 전공.
건축가, 구조공학자로 활동, 겨레문화연구가로도 활약.
에밀레 박물관 운영,
삼신사 수련사 운영.
2000년 1월 30일 향년 75세로 타계.

세상에 도사님들 참 많습니다!!
라자 박사님과 그림 이야기를 하다, 앙리 루소(Henry Rousseau)로 넘어갔습니다.
이름은 들어봤는데, 잘 몰랐던 아티스트였습니다.
앙리 루소의 대표작 잠자는 집시(Sleeping Gypsi)를 컴퓨터로 함께 감상했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는 이 그림을 보면서 성경에 나오는 야곱의 돌베개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떠돌이 삶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황량한 사막에서 돌베게를 베고 잠을 청했던 야곱.
새벽녘까지 천사와 싸우며 하나님을 의지했던 야곱은...
결국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고 하나님께 '이스라엘'이라는 새이름을 받습니다.
앙리 루소의 그림에서 집시는 교교한 달빛 아래서 사자가 곁에 있는 줄도 모르고,
평온히 잠을 자고 있습니다. 지팡이는 손에서 놓지 않은 채...
곁에 있는 사자의 갈기는 달빛을 받아 눈부시게 빛나고, 마치 집시를 지켜주는 것 같습니다.

19세기의 앙리 루소와 20세기의 조자용은 전혀 연관성을 찾을 수 없지만,
이날 저녁 라자 박사님과 그림 이야기를 하며 즐겁게 보낸 추억은 잊을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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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hnul

2010/03/24 05:51 2010/03/24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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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연구를 위하여...

미래도둑이 옷 좀 바꿔 입었습니다. 괜찮죠?
사실 그동안 블로그 버전이 낮아 이래저래 글만 올렸는데,
얼마 전엔 작정하고, 제 블로그 스승님께 부탁을 드렸습니다.
옷 좀 바꿔달라고... 스승님은 A급 기자 호자이님으로...며칠 동안 고생 끝에,
결국 이렇게 멋진 블로그로 재 탄생하도록 해주었습니다....우하하하!
고맙습니다. 호자이님~

기념으로 과감하게 제 사진 하나 올려보겠습니다.
지난 주, 하와이대학 Pacific & Asian Studies에서 주최한 국제학술회의에서
저와 제 동료 신범철은 미래세대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주장한 글을 발표했습니다.
범철은 제 대학 후배로 미래학을 전공하기위해 하와이로 왔습니다.
범철이와의 인연은 나중에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겁니다.
미래세대연구는 미래세대를 위해 현재의 세대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밝히는 것으로,
여기서 미래세대는 우리가 생전에는 만날 수 없는 미래의 사람들을 뜻합니다.
환경 오염, 석유 에너지 고갈, 생태환경의 위기 등의 이슈를 다루며,
미래세대의 복지를 위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자는 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언뜻 이 연구가 별 다를 것이 없어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미래의 사람들을 현재에 있는 것으로 가정하여,
이들에게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권리를 부여하고,
이들의 주장을 마치 현세대의 요구로 파악하고 관철되도록 노력하기에...
혁신적인 연구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하와이미래학연구소에 방문연구원으로 오신 중앙일보 최준호 기자께서 저와 범철이 발표할 때, 찍어준 것입니다. 감사드리옵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른 쪽은 범철이 미래세대연구를 아시아에선 어떻게 받아들이고 발전시켰는지 발표하는 모습.
청중들의 반응도 좋았습니다. 미래학과 차이점을 물어보기도 했으며, 미래의 사람들을 연구한다는 것에 흥미를 보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우리의 가정은,
앞으로 미래세대의 권리를 반영할 새로운 정부가 등장한다는 것으로,
이는 시간과 공간을 넘어선, 새로운 인류를 정의해야할 순간이 오고 있음을 뜻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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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hnul

2010/03/23 23:19 2010/03/2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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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ane 2010/03/23 05:46 # M/D Reply Permalink

    그간 생각해 왔던 이미지 보다 훨씬 샤프 하신데요?

    1. 미래도둑 2010/03/23 05:51 # M/D Permalink

      아니, Lane님, 지금이 몇신데? 혹 딴 나라에 계신 건 아니신지요? 샤프요...하와이 와서 좀 말랐습죠...하여튼, 반가워요.

    2. Lane 2010/03/24 01:50 # M/D Permalink

      네 지금은 브라질에 있습니다.
      한국이랑 12시간 차이니 완전히 지구 반대편이 되는 건가요?
      아뭏든 집에 가고 싶습니다... 몇년째 한국에 있을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없네요...

    3. ohnul 2010/03/24 04:21 # M/D Permalink

      오, 브라질! 실력이 좋으시니 이곳저곳에서 레인님을 부르는 군요.

  2. hojai 2010/03/23 11:22 # M/D Reply Permalink

    얼굴이 많이 젊어지신 듯. ^^; 그나저나 레인님도 보는 군요. 여기서. ^^;

    1. ohnul 2010/03/24 04:22 # M/D Permalink

      호자이님, 땡큐..!

  3. 한빛 2010/03/23 16:42 # M/D Reply Permalink

    홈페이지 깔끔하고 멋집니다~
    나중에 때가 무르익으면 제 꼭지도 하나 열어 주세요. ^^

    선배님 덕분에 소중한 경험 했습니다.
    믿음직한 후배, 기분좋은 동행이 될 수 있도록 쉬지않겠습니다.

    1. ohnul 2010/03/24 04:22 # M/D Permalink

      한빛님도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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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이상엽 교수의 '미래이력서'

지난 글의 댓글에서 Here님께서 글을 잘 쓰는 법에 대해 한말씀 해주셨습니다.
오늘은 이어서 학계 논문을 잘 쓰는 방법에 대해 KAIST 이상엽 교수님의 지상강의를 청할까 합니다.
이 교수님은 화공학을 전공하시고, 대학원에서 대사공학(systems biotechnology)을 연구하신 분입니다.
얼마전 미국 공학한림원의 회원이 되셨다고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분의 ...연구실적이나 연구원 경영 철학, 전략 등을 보면...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다음은 브릭에서 이 교수님을 인터뷰한 것 중 발췌한 부분입니다.
(http://bric.postech.ac.kr/myboard/read. ··· flag%3D2)
특히, 이 교수님이 강조한 "미래이력서"와 "논문은 story!"라는 대목은 아주 재미있습니다.
아울러 연구자의 태도는 많은 생각을 갖게 합니다. 이 교수님께 한 수 배웠습니다...!

-------------------------------------------------------------
우리 연구실에서는 학생이나 연구원이 새로 들어오면 "미래 이력서"를 받는다. 지금부터 65살이 되었을 때까지의 이력서를 써보라고 한다. 그것은 자신의 인생 목표가 된다. 그 인생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본인은 최선을 다해야 하고, 나는 그것을 보고 거기에 맞는 지도를 한다. 목표가 뚜렷하고 달성하기 위한 욕구가 있기 때문에 우리 학생들이 열심히 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껏 받은 모든 상은 사실, 내가 받은 것이 아니라 우리 실험실에 주어진 상이고 우리 학생들을 대표해서 내가 받은 것이라고 본다.

논문을 잘 쓰는 방법

과학자에게 논문을 잘 쓰는 방법은 아주 중요하다. 곧 커뮤니케이션의 문제이다. 과학문화재단에서도 연구자들에게 부탁을 하는 것이 커뮤니케이션을 잘 해달라는 것이다. 과학과 기술은 사람이 살아가는 것에 필요한 일부로서 행하는 것이다. 인류를 행복하게 하고 기본적인 본능인 우리의 호기심을 해결해 주기 때문에 과학기술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연구한 내용을 논문으로 발표함으로써 다른 연구자도 즐겁게 할 필요가 있다.

논문은 데이터를 정리해 놓은 것이 아니라 story(이야기)이다. 그래서 논문은 반드시 story가 있어야 한다. 논문을 쓸 때 story를 전개하려면 기,승, 전, 결이나 introduction, materials & method, result, discussion 등으로 기본 형태가 정해져 있다. 한 10년 동안 학생들의 논문을 읽고 고치면서 보면 대부분 result & discussion에 쓸 것을 introduction에 써 놓고, 또는 introduction 에 들어갈 것이 result & discussion에 써 놓는 경우가 많다. 한단계 발전된 것이 introduction에 쓴 말을 discussion에 또 쓰는 경우이다. Discussion은 말 그대로 토의다. 결과를 토대로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생물학적 의미는 무엇인지, 앞으로 연구해야 할 방향은 무엇이고 아직 문제로 남은 부분은 무엇인지를 써야 한다. 데이터를 발표할 때에도 이왕이면 체계적으로,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게 해야 한다. 이런 것은 기본이지만 항상 지적을 받는 부분이다. Result를 서술하거나 정리하는 방법, discussion을 잘 쓰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그리고 introduction에는 반드시 왜 이 연구를 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밝혀주어야 한다.

나는 논문 리뷰를 상당히 많이 하는 편이다. 논문 심사를 할 때 고개가 끄떡끄떡하면서 내려가면 합격 선으로 점수가 올라가는 것이고, 물음표가 붙기 시작하고 나중엔 물음표가 많아지고 거기에 성의도 없이 영어 철자도 틀리면 불합격이 되는 것이다. 논문 잘 쓰는 것은 기본이고 심사위원이 리뷰할 때 기분까지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지금은 온라인으로 논문을 많이 투고하는데 예전 서면으로 제출할 때는 스탬플러로 찍을 때도 삐뚤어지지 않게 예쁘게 찍고 혹시 논문 읽다가 손이 찔릴까 봐 테이프도 붙여주고 하는 정성을 들였다. 최대한으로 심사위원을 배려하는 자세로 투고를 하면 1점이라도 더 점수가 올가는 것이다. 물론 논문을 잘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다 보면 영어 문제가 나온다. 나도 영어를 완벽하게 한다고 할 수가 없어서 말할 방법이 없다. 끊임없는 노력하고 고치는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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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논문 투고 2010/03/04 12:22 # M/D Reply Permalink

    논문에 대한 나카무라 슈지의 예

    일본의 학술지에서 나카무라의 논문(paper)이 reject(반송)되었는데 같은 논문을 미국 학술지에 투고해서 게재가 되었다고 하죠. 논문의 몇문장을 잘 정리하라는 에디터(편집자)의 조언을 듣고 논문을 조금 수정했더니 논문 게재가 되었다고 말하죠. 20세기에는 불가능하다던 청색 LED(엘이디,발광 다이오드)를 세계 최초로 발명했던 나카무라 슈지(수상: 2006년에 핀란드 밀레니엄 기술상,상은 2년마다 수여됨 그리고 노벨상의 역사보다 더 긴 미국의 과학 부문 벤자민 프랭클린 메달을 수상)

    일본의 시골(도쿠시마)에 있던 니치아 화학공업이 매년 10 억달러(1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대기업으로 급성장하게 되었죠. 청색 LED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창업주가 사장에서 물러난 뒤에 사위가 회사 사장이 되었는데 나카무라의 연구를 방해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일화(에피소드)가 있죠. 만일 청색 LED를 나카무라가 1993년 12월에 세계 최초로 개발하지 못했다면 니치아 화학공업은 계속 형광등(형광체등등)을 생산했을 것입니다. 나카무라(대학원을 다닐 때 결혼)는 교토에 있는 유명한 교세라 전자부품 회사에 취직이 되었지만 자녀는 시골(도쿠시마)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니치아 화학공업에 취직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나카무라는 미국의 대학에서 백색 LED를 개발중인데 적색,녹색,청색의 광원을 합쳐서 백색 LED를 만드는 것이 아닌 처음부터 백색 광원으로 백색 LED를 만들려고 하죠.

    나카무라 슈지 지음, 예영준 역, 책 좋아하는 일만 해라
    부제: 나는 우리나라를 사랑했지만 우리나라의 시스템에는 실망했다.
    (출판사: 사회평론, 2004년) 그리고 나카무라 슈지의 책 비상식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라

    1. 미래도둑 2010/03/08 10:39 # M/D Permalink

      흥미로운 사례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2. Here 2010/03/04 16:19 # M/D Reply Permalink

    목표가 꿈과 다른 점은 달성을 위한 시간을 정해 두고 있다는 것이지요
    '미래 이력서'에 65년이라는 시간을 정해 둔 것을 보면
    '목표'를 담은 것으로 보입니다

    빨리 가는 것 보다 제대로 가는 것이 더 중요하고
    목표는 나아가는 방향타에 해당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미래이력서'가 더욱 더 흥미롭습니다

    1. 미래도둑 2010/03/08 10:40 # M/D Permalink

      예, 경상도 표현으로 '단디 하는 게' 좋은 거죠.^^

  3. 전자의 비전하(e/m) 2010/03/10 12:37 # M/D Reply Permalink

    제로존 이론에서 전자질량과 전자의 전하량은 등가가 된다고 말했지만 m=e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죠.

    우선 제로존 이론(Theory of zero Zone) 논문이 작년 2009년 5월에 과학기술 데이터 위원회 CODATA(코다타)의 Data Science Journal(DSJ)에 게재가 되었고 올해 3월에 후속논문이 게재(원래는 2009년 11월이었는데 약 4개월뒤에 게재)가 되었다고 합니다. 제로존 이론 블로그에서 3월30일에 대국민 공동기자회견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왔죠.

    독일의 물리학자 카우프만등등이 전자의 속도(v)가 빨라질수록 전자의 비전하(e/m)는 작아진다는 사실을 실험으로 발견했죠. 제로존 이론에 의하면 전자질량(m)=전자의 전하량(e) 즉 m=e
    등가라고 말하죠. 따라서 전자질량(m)이 증가하면 전자의 전하량(e)도 증가해야 하죠.
    전자질량(m)이 2배가 되면 전자의 전하량(e)도 2배가 되어야 하는 것이죠.

    그러나 특수상대론 논문(움직이는 물체들의 전기역학에 관하여)에서 전자의 전하량(e)은 상대론적으로 불변이라고 말했는데 전자속도(v)가 빨라질수록 전자질량(m)은 증가하고 특수상대론에 의해서 전자의 전하량(e)은 증가하지 않으므로 전자질량과 전자의 전하량은 등가가 될 수 없죠. m=e 가 성립되지 않는 것이죠.

    1. 미래도둑 2010/03/10 14:52 # M/D Permalink

      제로존은 m=e라고 말한 적은 없는 걸로 압니다.

    2. Here 2010/03/10 21:52 # M/D Permalink

      논문을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속도에 따라 변하는 전자 질량(m)과 속도와 무관하게 일정한 전자 전하량(e) 이 같다는 얘기는 없던데 ....

      그런 엉터리 같은 얘기가 버젓이 논문으로 통과 될리도 만무하고. 어쨋던

      뭔가 잘 못 알고 있는 것 같네요

  4. 전자의 비전하(e/m) 2010/03/18 12:58 # M/D Reply Permalink

    동문서답을 하는 것같군요. 제로존 이론 블로그(네이버)에서 제로존은 전자질량(m)과 전자의 전하량(e)이 등가가 된다고 말했는데 정지한 상태뿐만 아니라 운동하는 상태에서도 성립되어야 합니다. 에너지(E)와 질량(m)은 등가라고 말하는데 물체가 정지한 상태와 운동하는 상태에서 일반적으로 성립합니다. 그러나 m=e는 일반적으로 성립하지가 않습니다. 제로존 이론은 정지 상태와 운동 상태에 대해서 말했는데 월간 신동아 2008년 11월호에서 주장했죠.

    그리고 물리상수의 표준불확도를 말하고 있는데 과학기술 데이터 위원회(CODATA)의 값들을 사용했으므로 제로존 이론이 가정해서 구한 값들이 일치될 것입니다. 순환구조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로존 이론은 중력상수G를 제외했으므로 모든 것의 이론(TOE)이라고 주장을 할 수 없죠.

    1. Here 2010/03/18 17:36 # M/D Permalink

      m/e=1 이라고 할 때 m 과 e는 CODATA에서 정한 물리상수로 속도에 무관하게 정해진 값이지요. 여기서 m 은 정지한 상태에서의 전자질량을 의미하고 e는 elementary charge 를 의미합니다. 물론 표준 불확도도 주어져 있고요. 속도에 따라 변하는 상대질량을 m' 라고 나타내면 m' 이는 m과 다르며
      m'/e 는 속도에 따라 달라지지만 m/e는 속도에 무관하게 일정한 물리상수에 해당합니다

      제로존이론은 SI 기본단위 7가지를 무차원수로 변환하였고 유도단위들은 7가지 기본 단위로 유도가 되므로 결과적으로 모든 단위, 물리상수가 무차원수로 변환이 가능하지요

      중력상수 G 도 물리상수 중 하나라서 무차원수로 변환되는 것은 당근입니다. 다만, G는 불확도가 다소 큰 편입니다
      제로존이론에서 G를 제외했다는 근거없는 얘기를 하다니...

  5. 전자의 비전하(e/m) 2010/03/18 18:11 # M/D Reply Permalink

    제로존 이론 블로그에서 제로존은 중력상수G의 불확도가 커서 G값을 말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신동아 2008년 11월
    "정적 단위와 플랑크 단위의 화해

    그러나 현재로서는 플랑크 단위가 아무리 신의 단위라고 해도 국제단위계를 사용하는 모든 과학에 적용하기는 어렵다. 불확도가 큰 중력상수(G)를 ‘1’로 설정하는 기본 조건 때문에 이로부터 유도한 물리상수와 단위들도 불확도가 크기 때문이다. 또 국제단위계의 시간 단위인 초(s)를 불확도가 존재하는 값으로 변환하기 때문에 자연단위계를 적용할 수 있는 학문분야가 제한된다.

    제로존 이론은 두 단위계의 화해를 제시하는데, 바로 시간 단위 초(s)를 1로 두는 가정 덕분이다. 정적 단위계와 동적 단위계를 연결하려면 움직임의 척도가 되는 시간을 일치시켜야 한다. 움직임을 묘사하는 단위계에서 시간을 정지한 것(s=1)으로 두면 운동이 정지한 것과 같은 효과를 주고, 이것이 정적 단위계를 연결하는 고리 구실을 하게 된다. 이는 과학사의 관점에서 보면 고전역학과 양자역학에 바탕을 둔 두 단위계를 연결한 것과 같다. 이런 이유로 신동아 2007년 8월호에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방건웅 박사가 “제로존 이론이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을 연결했다”고 평가한 것이다."

    e/m는 속도에 관계가 있습니다. 물리상수에 대한 책에도 나온 내용입니다. v=0 일 때 이외에 v=0 이 아닐 때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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